요즘 날씨가 너무 덥다. 매년 점점 더 더워진다고 하니 차라리 8월엔 더 더운 곳으로 여행 가서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마음껏 즐기고 오는 것이 좋겠다. 이 글에서는 내가 그동안의 경험한 여행지를 바탕으로 8월 동남아 여행지 추천해 본다.
발리, 인도네시아
8월의 발리는 건기라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대체적으로 맑고 따뜻해 해변 활동과 관광에 적합하다. 이 좋은 날씨 덕에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서핑, 스노클링, 다이빙 등 바다에서 할 수 있는 활동과 울루와투 사원, 따나롯 사원, 브사키 사원 등 우붓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울루와투 사원에서의 일몰은 반드시 봐야할 필수 코스다. 추천 장소로는 꾸따, 우붓, 세미냑, 누사 두아가 있다.
푸켓, 태국
사실 푸껫은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인기 있는 관광지로 8월에는 비수기다. 하지만 여전히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많고 비수기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적어 더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맑고 투명한 바다에서 섬 투어, 다이빙을 즐기며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다이빙 스팟으로 유명한 시밀란 섬은 다이버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카오프라타우 국립공원에서는 푸껫의 우거진 열대 정글을 탐험하고 다양한 야생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자연을 즐기는 것 외에 푸켓 올드 타운은 푸켓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예쁜 건축물과 골목길, 카페 상점들이 많다.
다낭, 베트남
8월의 다낭을 비교적 습도가 낮아 관광하기에 최적의 시간이다. 다낭은 휴가지로 잘 알려진 것과 같이 자연 어드벤처, 문화 체험, 스파, 마사지, 골프, 해양 스포츠, 음식, 쇼핑 등 즐길거리가 매우 많아 친구들과 여행, 커플여행, 가족 여행 등 다양한 종류의 여행을 커버하는 여행지다.
선짜 반도에서는 푸르른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선짜 산 정상에서 다낭 시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마블 마운틴은 다섯 개의 대리석과 석회암 언덕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동굴, 사원, 전망대를 탐험할 수 있다. 특히 탑 꼭대기에서보는 경관이 아름다워서 이곳에서 인생샷을 뽑을 수 있으니 시간 내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쿠알라룸프르,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다양한 문화와 풍부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도시의 활기찬 생활, 아름다운 자연 경관, 독특한 문화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쿠알라룸푸르의 8월은 비가 적고 여행하기 좋은 시기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원, 바투 동굴, 부킷 빈탕이 추천 장소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빌딩으로 스카이 브리지와 전망대에서 도시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바투 동굴은 쿠알라룸푸르의 특이한 관광지로 힌두교 사원이 있는 석회암 동굴이다. 거대한 황금 무루간 신상과 272개의 계단이 유명하다. 이 곳에서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으니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그 다음으로 가야할 곳은 부킷 빈탕이다, 이 곳은 쇼핑, 식사, 엔터테이먼트를 즐길 수 있는 활기찬 지역으로 다양한 쇼핑몰과 레스토랑이 밀집해있다. 한국에서 가기도 까다롭지 않아서 휴가가 짧아도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과 체험, 쇼핑, 식문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풍부한 여행을 원한다면 8월 동남아 여행이 최적이다. 도시의 활기찬 생활, 아름다운 자연 경관, 독특한 문화 체험 등을 전부 다 즐길 수 있는 8월 동남아 여행지를 추천지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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